사업 소개

- 지금은 잊혀진 협궤열차 이야기

1930년 부설되어 수원과 용인, 이천, 여주를 잇던 수여선의 자취를 더듬어보고 수여선을 이용했던 경기도민의 증언을 구술 채록하여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데이터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여선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 12월에 사철인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여주 지역의 쌀 수탈을 목적으로 부설하였으나 해방 이후에는 주로 여객용으로 운영되며 수원과 용인, 이천, 여주 사람들의 삶을 이어주었습니다. 일반 철도 선로보다 폭이 좁은 협궤철도로 제작되어 열차 폭이 좁고 객차 칸수도 적어 ‘꼬마열차’로 불리기도 했던 수여선은 1971년에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여주와 수원 사이의 철도 교통 수요가 급감하면서 1972년 3월 31일에 전 구간이 폐선되었습니다.

수여선과 쌍둥이라 할 수 있는 협궤열차 수인선은 과거 철도 선로가 일부 구간 남아 있지만 수여선은 상대적으로 사료나 흔적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이 사업은 잊혀져가는 근대화의 상징, 수여선의 발자취를 답사를 통해 더듬어보고, 그 선로를 따라 이동하고 살아갔던 당시 지역민의 생생한 구술을 토대로 한 이야기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습니다.

『수여선을 통해 들여다보는 경기도민의 삶』 구술사업은 ?

본 사업은 『경기도 메모리』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과 여주를 잇던 협궤열차 수여선과 관련한 경기도민의 삶을 기록으로 수집·보존하고자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 4개 지역(수원, 용인, 이천, 여주)을 대상으로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행하였습니다. 구술에 참여하여 수여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자료를 제공해주신 최수현 할아버지 외 구술자 16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사업 진행과 구술채록은 ㈜더페이퍼에서 주관하였으며, 자료 제공은 수원박물관, 수원문화원, 용인문화원, 이천문화원, 여주문화원, 여주박물관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경기도민 이야기 2

수려선

『지금은 잊혀진 협궤열차 이야기 수려선』
1930년 부설되어 수원과 용인, 이천, 여주를 잇던 협궤열차 수여선의 발자취를 담아내고, 수여선을 이용했던 경기도민의 증언을 구술 채록한 이야기

민중의 생활사

수려선

수여선 인근의 상인이나 지역민, 주로 수원으로 통학하던 학생들이나 보따리를 이고 열차를 이용하던 아주머니, 열차로 직장을 출퇴근하던 사람 등 수여선의 생활권 안에 놓여있던 민중들의 구술사는 지역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며, 민중의 생활사는 새롭게 쓰여질 것입니다.

잊혀져가는 수여선

수려선

잊혀져가는 수여선을 더 늦기 전에 기록하고 담아내야 할 필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는 평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고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곧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이 그러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공존하는 풍성한 삶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현하리라 기대해봅니다.